탄생석 음력 양력 중 뭘로 봐야 할까?

탄생석은 태어난 달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행운과 보호의 의미를 지닙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음력과 양력 생일이 모두 사용되다 보니, 탄생석을 고를 때 어떤 기준을 따라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탄생석을 선택할 때 음력과 양력 중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탄생석의 유래와 기본 개념

탄생석의 개념은 서양에서 유래했으며, 주로 양력을 기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미국 보석협회(GIA)에서 1912년에 공식적으로 지정한 탄생석 목록도 모두 양력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1월의 탄생석은 가넷, 2월은 자수정, 3월은 아쿠아마린 등으로 정해져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입니다.

 

서양에서는 달력이 모두 양력을 기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탄생석도 자연스럽게 양력 생일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따라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탄생석을 활용하고 싶다면 양력 기준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음력을 기준으로 보면 어떻게 될까?

한국에서는 음력 생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사주명리학에서는 음력을 기준으로 운세를 보기 때문에, 탄생석 역시 음력 기준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음력과 양력의 차이로 인해,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이라도 생일이 매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력 1월생이라면 어떤 해에는 양력 2월이 되고, 다른 해에는 1월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음력 기준 탄생석은 명확한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나에게 맞는 탄생석 선택법

탄생석을 선택할 때는 개인적인 의미와 실용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요소를 참고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 국제적인 기준을 따르고 싶다면 → 양력 기준 탄생석
• 음력 생일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 음력 기준으로 선택
• 본인이 끌리는 탄생석을 선택하고 싶다면 → 탄생석의 의미와 색감을 고려

또한, 여러 개의 탄생석을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어떤 기준을 따르든,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의미 있는 탄생석을 고르는 것입니다.

 

탄생석은 기본적으로 양력 기준으로 정해진 개념이지만, 개인적인 신념이나 전통을 고려해 음력을 따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음력 기준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실용성 면에서는 양력 기준이 더 일반적입니다. 결국 탄생석은 자신에게 의미 있는 보석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정 기준에 얽매이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탄생석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