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빠짐 병원 어디로? 증상 및 응급처치 방법

턱이 빠지는 증상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품을 크게 하다가, 단단한 음식을 씹다가, 혹은 운동 중 충격을 받았을 때도 턱 관절이 탈구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턱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반복적으로 탈구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턱 빠짐(턱 관절 탈구)의 주요 증상과 원인, 응급처치 방법, 그리고 적절한 병원 선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턱 빠짐 증상

턱이 빠지면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심각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턱 관절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면 여러 가지 불편함과 통증을 초래합니다.

1.1. 입을 다물거나 벌리는 것이 어려움

턱이 빠지면 입이 벌어진 상태로 고정되거나, 반대로 다물어진 채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없고, 턱이 걸린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1.2. 턱 주변의 통증 및 붓기

턱 관절 부위와 주변 근육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붓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턱을 움직일 때 극심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2. 턱 빠짐의 원인

턱이 빠지는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행동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턱 관절이 약하거나 습관적으로 무리한 움직임을 하는 경우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1. 외부 충격 및 사고

교통사고나 스포츠 활동 중 얼굴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으면 턱 관절이 탈구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넘어지거나 주먹으로 맞았을 때 턱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면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2. 과도한 입 벌림

하품을 너무 크게 하거나, 햄버거 같은 커다란 음식을 먹을 때 과도하게 입을 벌리는 동작이 턱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턱 관절이 원래 약한 사람은 이런 동작만으로도 턱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3. 턱 빠짐 시 응급처치 방법

턱이 빠졌을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병원에 가기 전 응급처치를 올바르게 시행하면 통증을 줄이고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1. 환자 안정시키기

턱이 빠졌을 때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입을 벌리거나 손으로 억지로 맞추려고 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앉히고, 목과 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3.2. 냉찜질로 통증 완화

통증과 부기를 줄이기 위해 턱 부위에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얼음주머니를 수건에 감싸서 턱 부위에 15~20분 정도 대주면 붓기와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단,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전문적인 치료와 병원 선택

턱이 빠졌다면 응급처치 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턱 관절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면 반복적으로 탈구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4.1. 구강악안면외과 방문

턱 관절 문제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강악안면외과는 턱 관절 탈구를 비롯해 얼굴과 턱의 구조적 문제를 다루는 분야로, 턱을 정상 위치로 되돌리는 도수 정복 치료(손으로 턱을 원래 자리로 맞추는 치료)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2.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경우

턱이 빠진 채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거나, 심한 통증과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턱 관절이 반복적으로 탈구되거나 관절 디스크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MRI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턱이 빠지는 증상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반복적으로 턱이 빠지는 경우는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처치로 환자를 안정시키고 냉찜질을 한 뒤,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턱 관절이 약하거나 이전에 탈구된 경험이 있다면, 과도한 입 벌림을 피하고 턱 관절을 보호하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예방과 신속한 대처로 턱 관절 건강을 지키세요!